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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맛집 보는 재미까지 있는 철판요리 테판하우스

 

얼마 전에 남자친구랑 사귄지 1000일 기념으로
유명한 구리맛집 테판하우스에 다녀왔어요!
1000일이라는 숫자가 좀 특별하잖아요 ㅠ.ㅠ
좋은데 데려가길 내심 바랬는데 역시 센스있는 남자친구는
고급스러운 철판요리전문점 구리맛집 테판하우스에 데려갔어요

 

 

 

 

 

 

여기가 구리맛집 테판하우스!
워낙 고급스럽게 코스로 먹는 요리이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라고 해요
센스있는 남자친구는 사전에 미리 예약해서 시간맞춰 갔습니다

 



 

 

 

들어가니 철판이 있고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보고
나오는 즉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철판요리를 먹기 전에 단호박사과스프와 샐러드가 나왔어요!
에피타이저로 상큼하고 가벼워서 딱이였네요
단호박사과스프는 부드럽고 고소했고 그랜샐러드는 유자청이 뿌려져있어서
상큼하니 입맛을 돋궈주네요

 



 

 

 

이건 전채요리로 아게다시도후라는 일본식 두부튀김인데
겉은 바삭바삭한데 안으 부드럽고 촉촉하더라구요~

 



 

 

 

드디어 철판요리 스타트!
처음에는 계절야채구이를 구워주셔요

 



 

 

 

양파,호박,버섯,브로콜리,베이컨버섯말이,토마토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철판요리의 좋은 점이 이렇게 요리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

 





 

 

 

이렇게 잘 구워진 계절야채구이를 먹었는데 담백담백!
그리고 소스가 있는데 3가지종류가 있어요!
각 소스마다 찍어먹는 게 다르거든요~
맨 왼쪽은 야채를 찍어먹고 중간은 해산물 맨 오른쪽은 고기에 찍어먹으면 된대요!
이렇게 먹는 방법부터 세세히 알려주시는 쉐프님!
쉐프님이 바로 앞에 있어서 이야기도 나누면서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네여

 







 

 

 

두번째로 나오는 해산물 철판구이!
메로,오징어볼,새우,새우머리,관자 이렇게 구성되어있었어요
소금을 촥촥 뿌리면서 간까지 적당하게 맞춰주는 센스!
잘 익은 해산물은 어떤 맛일까요~~?

 



 

 

 

다 맛있었지만 저는 요 메로구이가 제일 맛있었어요
알고보니 메로구이가 매우 귀한 생선이라고 해요 ㅠ.ㅠ
역시 귀한 재료를 알아보는 저의 고급입맛 ㅠ.ㅠ
새우도 통통하고 새우머리고 고소하니 맛나네요
일단 맛도 맛이지만 이렇게 고급스러운 곳에 오니 분위기도 나고 좋았네요

 



 

 

 

오동통한 랍스터까지!
이 귀한 랍스터까지 먹다뇨 ㅠ.ㅠ

 





 

 

 

불을 화르륵 붙여서 껍데기를 슉 벗겨서 요리조리 통통통 리듬에 맞춰
랍스터를 볶아주셨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셔서 그대로 먹기만 하면 끝!
해산물에 찍어먹는 가운데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확실히 맛있더라구요 ㅠ.ㅠ

 



 

 

 

 

하이라이트로 안심 스테이크까지!!
불로 화르르륵 붙인 스테이크!
맛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화려한 불쇼까지 나오니 신기~~!
쉐프님이 어쩜 그렇게 리듬을 타며 통통통
잘 볶으시는지 경력이 어마무시한가봐요
불쇼도 가뿐히 하시더라구요!

 





 

 

 

마늘과 숙주까지 볶아 스테이크를 같이 곁들여 먹으면 와 ㅠ.ㅠ
진짜 입에서 사르르 녹네요 ㅠ.ㅠ
이 스테이크는 정말 질 좋은 한우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질기지않고 부드러웠어요 !!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각종 재료를 넣고 슥슥슥 볶아주시는데 손이 엄청 빠르시다는!

 



 

 

 

이렇게 기분좋게 아이러브유~ 까지 만들어주시는 쉐프님의 센스!
저희가 1000일 됬다고 하니 놀라시면서 축하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철판볶음밥이랑 장국까지 다 먹었답니다
밥까지 먹으니 은근 든든했어요

 





 

 

 

마무리로 후식 크레페!
크레페를 직접 철판에 구워서 촉촉한 빵을 만들어 주시고
그 위에 달달한 아이스크림까지 얹으면 후식완성!
역시 후식은 달달해야해요~~

 



 

 

 

나오는 길에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이용권까지 주시네요!
나가는 길까지 완벽하게 책임져주셨어요~
이렇게 구리맛집 테판하우스에서 특별한 식사하고 돌아왔는데요
확실히 특별한 날 특별한 곳에 간 것 답게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특별한 날 뻔한 레스토랑가서 뻔한 파스타보다는
고급스럽게 코스로 나오는 철판요리 테판하우스에서 보내는건 어떠세요~?